아주 오랫만에 대둔산에 올랐다...산을 지척에 두고도 이런저런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다가 큰맘 먹고 나섰다. 평소 다섯시간이면 주파하는 거리를 6시간이나 걸렸다. 눈이 와서 미끄러운 원인도 있으나 오랫만에 산행을 하니 근육이 풀리고 힘이 없어진 것이다....등산길은 눈으로 다져져..

초가을 이제 가을냄새가 오롯이 나기 시작...계곡의 단풍은 아주 조금 빛이 변하기 시작한다... ㅏ

조선 태조대왕과 아들 정종의 태실이 있는 만인산...호남과 경상도에서 한양으로 가는 길목인 머들령, 낮은 산이나 휴양림이 산책하기에 좋고 산이 포근하여 무리하지 않는 가벼운 등산과 산책을 할 수 있는 좋은 곳이다. 만ㅇ ㅏㄴ인산 만인산 봉이호떡..한개에 천원인데 맛이 좋아 사람..

2/9 입춘이 지나고 눈이 왔고 눈꽃을 보기 위해 덕유산에 다녀왔다. 기온이 많이 차지 않아 눈꽃은 반쯤 미완성이었지만 덕유의 눈꽃은 여전히 아름다웠다. 나처럼 눈꽃을 보기위해 곤돌라를 타고 내리는 사람꽃이 눈꽃보다 더 많아 몇시간을 기다려야하는 불편함도 있었지만 눈꽃은 환..